[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독일 최고의 재능 플로리안 비르츠 영입에 가까워졌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0일(한국시간) “맨시티는 레버쿠젠의 미드필더 비르츠와 1억 파운드(한화 약 1,770억 원)에 달하는 놀라운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에 실망감을 줄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2020년 1월 레버쿠젠에 입단한 비르츠는 2019/20시즌 1군에 데뷔했다. 그는 2020년 6월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프로 무대 데뷔골을 신고했다. 이 골로 비르츠는 분데스리가 최연소 득점 기록(만 17세 1개월 3일)을 경신했다.
2020/21시즌에도 공식전 38겨익 8골 8도움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던 비르츠는 2022년 3월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장기 부상으로 인해 9개월 동안 결장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출전도 불발됐다.
대형 악재를 겪었지만 비르츠는 2023/24시즌 완벽히 부활했다. 비르츠는 지난 시즌 49경기 18골 20도움으로 사비 알론소 감독 전술에서 에이스로 성장했다. 레버쿠젠은 비르츠 덕분에 창단 120년 만에 첫 분데스리가 우승 타이틀을 무패 우승(28승 6무)으로 달성했다. DFB 포칼까지 제패하면서 더블을 달성했다.
비르츠는 현재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시티와 함께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가 비르츠와 연결되고 있다. 이 중 경쟁에서 앞서 있는 구단이 맨시티다. ‘커트오프사이드’에 의하면 맨시티가 비르츠를 영입할 유력한 후보로 알려져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재계약을 앞둔 맨시티는 비르츠와의 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르츠의 예상 이적료는 1억 파운드다. 맨시티가 비르츠 영입전의 승자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Manchestericonic/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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