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24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에 위치한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7라운드에서 호펜하임과 맞붙는다. 현재 토트넘은 3승 2무 1패(승점 11점)로 9위에, 호펜하임은 1승 3무 2패(승점 6점)로 27위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이 선발을 공개했다. 오스틴, 포로, 드라구신, 데이비스, 그레이, 베리발, 벤탄쿠르, 매디슨, 쿨루셉스키, 히샬리송, 손흥민이 선발로 나선다.
토트넘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 UEL 리그 페이즈 첫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선두를 달리다가 최근 3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9위까지 추락했다. 이대로 마무리된다면 16강 직행에 실패하게 된다. 이번 경기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 상위 8개 팀 안에 들어야 한다.
최근 흐름이 좋지는 않다. 1월 들어서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강 1차전 리버풀전과 FA컵 64강 탬워스FC전 모두 잡아내면서 분위기를 잡는 듯했지만, 거짓말같이 2연패했다. '북런던 더비' 아스널전에서 1-2로 패배했고, 직전 경기 에버턴전에서 2-3으로 졌다. 부상 선수들이 너무나 많아 베스트 일레븐 기용조차 어려운 상황이라 힘들게 보내고 있다.
이번 경기도 크게 다르지 않다. 호펜하임 원정에 합류하지 못하는 1군 선수는 무려 14명이다. 부상 선수들도 있지만, 이번 시즌 UEL 개막 전에 등록하지 못한 선수들도 많다. 시즌 도중 합류한 양민혁과 1월 이적시장에 영입된 안토닌 킨스키 등을 포함하여 제드 스펜스, 세르히오 레길론도 명단에 등록되지 않아 출전 불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