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이 이어 또 극찬을 받았다.
영국 매체 '90min'은 22일 토트넘 홋스퍼의 풀백 페드로 포로가 신예 아치 그레이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공개했다.
포로는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를 영입한 이유가 이것이다. 기회를 얻었고 그걸 잡는 걸 그들에게 달려있다"며 최근 활약상을 인정했다.
이어 "베리발, 그레이는 토트넘을 위해 훌륭한 일을 하고 있고 미래에 뛰어난 선수가 될 것이다. 팀을 위해 모든 것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극찬했다.
그레이는 2006년생으로 2023년 리즈 유나이티드를 통해 데뷔 후 2024년 7월 토트넘으로 합류했다.
그레이는 미드필더로 공격, 수비형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성을 장착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중앙 수비수를 소화하는 중이다.
토트넘이 미키 반 더 벤,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잃어 중앙 수비에 구멍이 생긴 상황에서 그레이가 공백을 메워주고 있다.
그레이는 리즈 시절 중앙 수비수를 소화한 적이 있고 현재 토트넘에서도 역할을 나름 잘 수행하는 중이다.
손흥민도 최근 영국 매체 '미러'를 통해 토트넘의 신예 그레이를 극찬했다.
손흥민은 "그레이는 센터백, 라이트백, 레프트백, 미드필더 등 어떤 포지션이든 뛸 수 있다. 토트넘에 오래 머물길 바란다"며 멀티 능력을 인정했다.
이어 "그레이와 이야기를 나눴는데 지금 중앙 수비수로 뛰는 건 미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해줬다. 현재 놀라운 일을 하고 있다. 출전 시간을 늘리기 위해서는 어떤 포지션도 좋다. 수준급 공격수를 상대하는데 신체 능력이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다"며 조언을 잊지 않았다.
또, "그레이는 아무리 칭찬을 해도 모자랄 정도다. 열심히 하고 있고 정말 멋지다. 경기장 안팎에서 환상적이다. 매우 겸손하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와 함께 "젊은 선수들이 미디어에 너무 많이 노출되는 것을 봤다. 잘못된 방향으로 갈 수 있다. 그래서 그레이에 대해 너무 극찬하고 싶지는 않다. 지금 상태를 유지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적설이 떴다. 이번에는 나폴리다.
이탈리아 '울티메 칼치오 나폴리'는 지난 21일 "손흥민이 나폴리로 이적할 수도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나폴리는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대체자를 찾고 있으며, 여러 후보가 있다. 손흥민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은 이후 최악의 시기를 겪고 있다. 강등 위험도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며 이해관계를 언급하기도 했다.
나폴리는 토트넘에서 함께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있다.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등 최고의 기억을 합작한 바 있다.
악동으로 알려진 이탈리아 출신 안토니오 카사노는 최근 토크 쇼를 통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도한 적 있는 선수를 주목해야 한다. 바로 손흥민이다. 잘 알고 있다. 나라면 지금이라도 이적료를 지급하고 당장 영입할 것이다. 정말 대단한 선수다"고 극찬했다.
하지만, 손흥민의 나폴리 이적설은 단순 루머로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울티메 칼치오 나폴리'는 정식 언론이 아니기 때문이다. 단순한 커뮤니티, 웹사이트로 볼 수 있는 정도다.
'울티메 칼치오 나폴리'는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주기성 없이 소식을 업데이트하므로 언론이 아니다"는 내용을 기재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