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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노, 나폴리에 'SON 영입' 강력 추천 "토트넘에 이적료 주고 당장 데려가!"
카사노, 나폴리에 'SON 영입' 강력 추천 "토트넘에 이적료 주고 당장 데려가!"
botv
2025-01-23 16:42


(베스트 일레븐)

'악마의 재능'이라 불렸던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안토니오 카사노가 나폴리SSC 구단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영입을 강력 추천했다.

나폴리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이스' 크바라츠헬리아를 떠나보냈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나폴리에 무려 7,000만 유로(약 1,048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한 것이다.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의 이적으로 거액을 손에 쥐었지만, 공격력 약화는 후반기에 풀어야 할 숙제로 남게 됐다.

이탈리아 '칼치오 나폴리24'는 22일(현지시간) "카사노가 나폴리 구단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대체할 수 있는 선수로 두 선수를 추천했다"라고 보도했다. 카사노가 지목한 두 선수는 바로 토트넘의 손흥민과 아탈란타의 아데몰라 루크먼이다.


카사노는 온라인 축구 방송 프로그램 '비바 엘 풋볼'을 통해 "나폴리가 (크바라츠헬리아의 대체자로) 주목해볼만한 선수가 있다. 아탈란타의 에이스 루크먼을 영입하거나,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함께한 적이 있는 토트넘의 손흥민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27경기에 출전해 8골 7도움을 기록했다. 리그로 범위를 좁히면, 19경기 6골 6도움이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온전한 컨디션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기록을 세웠지만, 최상의 모습은 아니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카사노의 생각은 달랐다. 카사노는 "나폴리는 토트넘에 지금 당장 이적료를 지불하고 손흥민을 데려가야 한다. 손흥민은 32살이지만, 많은 업적을 세웠다. 토트넘에서 윙어로 뛰면서 170골을 넣은 선수"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