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8월 열린 UEFA 슈퍼컵에서 우승한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의 세리머니 모습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프로축구단 최초로 단일 시즌 수입 10억 유로를 돌파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늘(23일) 회계·컨설팅 업체 딜로이트가 발표한 '2025 풋볼 머니 리그' 조사에서 2023-2024시즌 10억4천600만 유로(약 1조5천600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입장권 판매 등 경기일 수입 2억4천800만 유로, 중계권료 3억1천600만 유로, 상업적 수입 4억8천200만 유로로 조사됐습니다.
2022-2023시즌 8억3천140만 유로의 수입을 기록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2년 연속 이 부문 1위에 올랐습니다.
2023-2024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레알 마드리드는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을 리모델링해 재개장한 뒤 경기일 수입이 전 시즌 대비 103% 증가했습니다.
아울러 구단 관련 상품 판매 증가와 새로운 스폰서십 유치 등으로 상업 수입도 20% 늘어났습니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의 맞수인 FC바르셀로나(7억6천만 유로)는 홈구장 캄노우를 재건축하는 동안 규모가 작은 경기장에서 시즌을 치르면서 경기일 수입이 감소해 지난 시즌보다 총수입이 5% 줄었고, 순위도 4위에서 6위로 떨어졌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맨시티가 8억3천800만 유로로 2위에 자리했습니다.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PSG)이 8억600만 유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7억7천100만 유로, 김민재가 뛰는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7억6천500만 유로를 벌어들여 3∼5위로 뒤를 이었습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아스날(7위), 리버풀(8위)에 이어 9위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