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와' 손흥민 원하는 팀+이적료까지 나왔다…"사우디 두 팀이 SON 원해, 751억 지불 의향 있어"
'와' 손흥민 원하는 팀+이적료까지 나왔다…"사우디 두 팀이 SON 원해, 751억 지불 의향 있어"
botv
2025-02-21 00:00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다. 영입을 원하는 팀과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나왔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20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미래가 불확실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대 5,000만 유로(약 751억 원)까지 지불할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1월 토트넘과 계약 연장을 맺었다. 그럼에도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다니엘 레비 구단주 아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의 거취를 신중하게 검토하며 스쿼드 개편을 고려하고 있다. 손흥민은 구단의 아이콘이자 수년 동안 토트넘의 신중한 종이었으나 그가 떠날 가능성이 열려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기브미스포츠'는 "최근 손흥민의 계약이 1년 더 연장됐으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 토트넘은 이제 공격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다. 히샬리송의 미래도 불확실하고 티모 베르너도 떠날 수 있다. 마티스 텔의 영입 옵션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라고 바라봤다.


이어서 "히샬리송, 베르너, 손흥민의 주급을 합치면 약 44만 5,000파운드(약 8억 원)에 달하기 때문에 막대한 금액을 절약할 수 있다"라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관심이 있다는 걸 안다. 구체화되면 신중하게 고려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현지 전문가도 이적 가능성을 제기했다. 과거 웨스트햄에서 활약했던 앨런은 "손흥민은 예전과 같은 에너지와 속도를 얻지 못했다. 당연히 그렇게 되면 구단이 판매하는 것이 가장 좋다. 여름이 되면 토트넘이 손흥민의 이적을 고려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팀이 그에게 관심을 보일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최근 손흥민을 원하는 팀과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등장했다. '커트 오프사이드'는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소식통은 알 이티하드와 알 힐랄이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고, 영입을 위해 최대 5,000만 유로까지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알렸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 새로운 계약을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라면서도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가 큰돈을 제시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 5,000만 유로의 제안을 거절하기 어려울 수 있다"라고 더했다.

이어서 "손흥민과 비슷한 나이의 선수에게 5,000만 유로를 지불할 구단은 없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놓아 큰돈을 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물론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행을 거절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과거 손흥민은 "(기)성용 형이 예전에 대한민국 주장은 중국에 가지 않는다고 하지 않았나"라며 "나도 돈은 중요하지 않다. 나에게 중요한 것은 축구와 좋아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