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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악! 포스테코글루, 토트넘에 "손흥민 방출→대체자 물색 지시" 820억 공격수 영입 추진
[속보] 경악! 포스테코글루, 토트넘에 "손흥민 방출→대체자 물색 지시" 820억 공격수 영입 추진
botv
2025-02-20 23:17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 대체 선수를 영입할 생각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올해 여름에 방출할 계획이 있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20일(한국시간) 독점 보도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에 손흥민을 대체할 윙어 영입을 우선시하라고 지시했다. 토트넘은 올해 여름 공격수 보강을 추진하고 있고 손흥민과 결별할 준비가 됐다"라고 알렸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리스탈 팰리스에서 활약 중인 에베레치 에제를 최우선 타깃으로 설정했다는 소식이다. 에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창의적인 공격력을 보여주며 성장한 선수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구축하려는 새로운 전술에 적합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다면 에제가 손흥민의 대체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은 최근 몇 년간 공격진 구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해리 케인의 이적으로 인해 공격의 무게 중심이 달라졌으며, 손흥민이 팀의 중심이 되어야 하는 상황에서 그의 활약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공백을 대비해 보다 역동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선수를 물색하고 있으며, 에제는 그중에서도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토트넘은 현재 크리스탈 팰리스의 핵심 선수인 에베레치 에제를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TBR 풋볼'은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아스날 등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과의 경쟁에서 앞서 있으며, 이미 에제 영입을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제는 올 시즌 리그 21경기에 출전해 2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득점력은 다소 부족하지만, 창의적인 플레이와 볼 컨트롤 능력이 뛰어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구상하는 전술에 적합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6골 7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손흥민의 미래보다는 젊고 역동적인 선수 영입을 우선시하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에제의 이적을 쉽게 허락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그의 계약에는 6,000만 파운드(약 82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으며, 토트넘이 이를 감당할지 여부가 관건이다.

'TBR 풋볼'은 "팰리스는 에제의 이적료를 바이아웃 금액 이상으로 설정하려 할 것이며, 토트넘이 이에 맞춰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팰리스는 에제가 올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에 대비한 영입 계획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여전히 유럽 무대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750억 원의 이적료와 사우디 구단들의 거액 연봉 제안이 매력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현재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토트넘도 새로운 윙어 영입을 추진하면서 손흥민의 방출을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보다는 새로운 공격 자원 확보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영국 언론들은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을 추진하지 않고 있으며, 그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다면, 이는 팀 내에서도 큰 변화가 될 전망이다.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그는 팀의 간판 스타로 자리 잡았고, 해리 케인과 함께 팀을 이끌어 왔다. 그러나 이제 토트넘은 새로운 세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손흥민과의 작별이 현실이 될 수도 있다.


손흥민의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이적설도 점점 구체화되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알 이티하드와 알 힐랄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5,000만 유로(약 750억 원)를 제시할 의향이 있으며, 토트넘이 이 제안을 심각하게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이 2025년까지 연장된 상태지만, 구단은 그의 장기적인 활약 가능성을 우려하며 이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TBR 풋볼'은 "토트넘 보드진은 손흥민이 예전만큼의 기량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하며,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추진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과연 손흥민이 올여름 토트넘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할 것인지, 아니면 유럽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까. 엄청난 설이 돌고 있는 가운데 여름 이적 시장이 상당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