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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손흥민은 이제 끝물' 토트넘 수뇌부가 내린 비정한 판단, 재계약 협상 엎은 진짜 이유. 심지어 '우리가 맞았다'고 확신하는 중
이럴수가! '손흥민은 이제 끝물' 토트넘 수뇌부가 내린 비정한 판단, 재계약 협상 엎은 진짜 이유. 심지어 '우리가 맞았다'고 확신하는 중
botv
2025-02-20 14:09


다니엘 레비 회장을 필두로 한 토트넘 최고 수뇌부는 지난해 여름에 한 가지 결단을 내렸다. 10년 동안 팀에 헌신하며 리그 정상급 윙어로 활약해 왔으며, 해리 케인이 떠난 뒤에는 '캡틴'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던 손흥민(33)을 '손절'하기로 결정한 것. 손흥민 측의 재계약 요청을 단칼에 거절했다.

이 비정한 결정에 대해 토트넘 수뇌부는 은근히 걱정을 했던 듯 하다. 혹시라도 손흥민이 2024~2025시즌에도 이전만큼 맹활약한다면 당장 팬들의 비난이 쏟아질 게 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토트넘 보드진의 예상대로 손흥민은 이번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상황에 대해 토트넘 수뇌부가 안심하고 있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19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 고위 관계자들이 이번 시즌 손흥민의 경기력을 보며 구단의 재계약 협상 철회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신들의 결정이 틀리지 않았다는 점에 안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그러나 늘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면서 결별의 시간이 다가왔다. 원래 손흥민은 2025년 여름까지 계약이 돼 있었다. 때문에 빠르면 2024년 초반 또는 2024~2025시즌이 열리기 전에 토트넘과 재계약이 예상됐다. 지난 여름이 피크였다. 많은 영국 매체들은 토트넘이 팀의 간판 선수인 손흥민에게 장기 계약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끝내 계약서를 내밀지 않았다. 2024년이 다 끝날 때까지도 감감 무소식이었다. 대신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기존 계약에 넣은 1년 연장 옵션을 사용할 것이라는 보도가 연이어 나오기 시작했다.

'설마'하는 사이에 2024년은 다 끝나버렸다. 손흥민은 2025년 1월부터 보스만룰에 따라 자유롭게 이적협상을 펼칠 수 있었다. 많은 구단들이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였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갈라타사라이 등이 손흥민 영입에 뛰어들었다.


그런데 이번 시즌 손흥민은 매우 부진하다. 리그 6골, 7도움에 그치고 있다. 이는 정확히 토트넘 수뇌부가 우려했던 바로 그 모습이다. 이를 확인하면서 토트넘 수뇌부가 비로소 안심하고 있다.


이어 "손흥민은 의심의 여지 없이 토트넘 레전드이며, 경기장에 동상이 세워질 자격이 있는 선수다. 하지만 이번 시즌의 손흥민이 '최고'가 아니라는 건 명확하다. 휴식 없이 너무 많이 뛴 탓일 수 있다"며 이제 토트넘과 결별할 일만 남았다고 전망했다. 토트넘도 이미 손흥민의 하락세를 확인했기 때문에 더 이상 재계약에 대한 기대는 하지 않는다. 서둘러 대체 선수를 찾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