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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는 전설이다…메시 이후 유럽 5대 리그 '최초 기록' 달성
살라는 전설이다…메시 이후 유럽 5대 리그 '최초 기록' 달성
botv
2025-02-20 13:40


[포포투=박진우]

모하메드 살라는 전설이 맞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셀 수 없는 역사를 작성하고 있다.

리버풀은 20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29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3경기 무패(1승 2무)를 기록,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시작부터 살라의 발 끝이 빛났다. 전반 29분 디오구 조타가 상대의 패스 미스를 가로챘고, 살라에게 패스했다. 살라는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만들었다. 그러나 빌라는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전반 38분 프리킥이 이어졌고, 문전 혼전 상황에서 유리 틸레만스에게 동점골을 헌납했다.

위기의 리버풀을 다시 한 번 구한 살라다. 리버풀은 리버풀은 전반 추가시간 3분 올리 왓킨스에게 헤더 골을 허용하며 1-2로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 시작과 함께 반등했다. 후반 16분 역습 상황, 살라의 패스를 받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리버풀은 결국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살라 덕분에 구사일생한 리버풀이다. 이날 살라는 1골 1도움을 올리며, 리버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이로써 살라는 리그 26경기 24골 15도움을 달성했다. 컵 대회까지 합하면 공식전 37경기 28골 19도움이다.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역대급 페이스다.

이날 경기로써 살라는 여러 역사를 만들었다. 먼저, 리오넬 메시의 '대기록'을 깼다. 살라는 2014-15시즌 메시 이후 유럽 5대 리그에서 한 시즌 동안 10경기 이상 골과 도움을 기록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 아울러 PL에서는 2018-19시즌 에덴 아자르 이후 15-15 이상을 기록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

리버풀 역사까지 갱신하고 있다. 살라는 리버풀 구단 역사상 PL 단일 시즌 최다 도움(15) 기록을 달성하며 스티브 맥마나만과 동률을 이뤘다. 아직 한 시즌이 고작 절반이 살짝 넘은 상황에서 올린 기록들이다. 이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살라는 더 많은 역사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이 자신과 재계약을 맺어야 하는 이유를 매경기 보여주고 있는 살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