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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적반하장' "토트넘, 손흥민 떠날 것이라고 믿는다"... 전 선배는 "손흥민 능력 떨어진다"
'미쳤다! 적반하장' "토트넘, 손흥민 떠날 것이라고 믿는다"... 전 선배는 "손흥민 능력 떨어진다"
botv
2025-02-20 11:40


[OSEN=우충원 기자] "손흥민, 토트넘 떠날 가능성 크다". 

TBR풋볼은 내부소식통을 인용해 손흥민의 현 상황에 대한 토트넘 구단의 입장을 보도했다.

TBR풋볼은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장으로서, 경기장 안팎에서 가장 헌신적이고 영감을 주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 그의 경기력은 최상의 모습이 아니었으며, 프리미어리그 22경기에서 6골과 7도움이라는 다소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따라 구단 내부에서는 그의 경기력이 점차 하락하고 있다고 판단 중이며, 앞으로 주전으로서의 입지도 위태로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에서의 손흥민 미래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TBR풋볼은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손흥민과의 계약 협상을 중단했다"며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당시  손흥민이 팀 전술에 적응하면 재계약을 논의할 것이라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협상을 시작했다가 철회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방향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냈다. 

TBR풋볼은 "토트넘은 선수의 가치를 유지하는 선택을 했으며, 현재 손흥민 측은 토트넘과의 새로운 협상을 진행하지 않았다. 또 손흥민이 이번 여름 북런던(토트넘 연고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고 믿고 있다. 구단 수뇌부는 손흥민의 경기력이 지속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며, 계약 협상 철회가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트넘도 손흥민이 더이상 팀에 남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 


손흥민의 새로운 행선지에 대해서도 냉정하게 설명했다. 

TBR풋볼은 "손흥민을 향한 외부 관심도 뜨겁다"면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구단들이 손흥민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이적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고 했다.

기브미스포츠는 내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 "토트넘은 주급 19만 파운드(3억 4500만 원)를 받고 있는 주장 손흥민이 최상의 경기력을 되찾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면서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모든 선수단을 가용할 수 있을 때 손흥민의 주전 자리가 위태로울 수 있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토트넘은 내부적으로 손흥민이 공격 진영에서 예전만큼 위협적인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점점 더 우려하고 있다. 무엇보다 부상자가 속출하는 위기 속에서 손흥민이 보여준 경기력이 다음 시즌에도 주전으로 기용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낳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