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쐐기골 넣은 마율루
이강인의 소속팀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 PSG가 브레스투아를 대파하고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안착했습니다.
PSG는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 UCL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 홈 경기에서 7대 0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원정에서 열린 1차전에서 3대 0으로 승리한 PSG는 1, 2차전 합계 10대 0으로 앞서며 16강에 올랐습니다.
UCL 토너먼트의 '단골손님'인 프랑스 최강 PSG은 13년 연속으로 이 대회 16강에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 16강 무대를 밟는 한국 선수는 뮌헨의 김민재와 페예노르트의 황인범에 이어 이강인까지 3명으로 늘었습니다.
세계 최고 프로축구 무대인 UCL 16강 토너먼트에서 한국 선수가 3명이나 활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PSG는 리버풀이나 FC바르셀로나 중 한 팀과 내달 홈 앤드 어웨이로 16강전을 치릅니다.
상대팀은 추첨으로 확정됩니다.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인은 PSG가 3대 0으로 앞선 후반 15분 파비앙 루이스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이미 승기를 잡은 상황에서 투입된 이강인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으나 5대 0을 만드는 득점을 포함해 2골에 기점 역할을 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