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 오른 팀들이 확정했다.
UCL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이 종료되면서 16강에 오를 팀들이 공개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UCL 운영이 개정됐다. 조별리그가 아닌 리그 페이즈로 진행됐다. 1위부터 8위까지는 16강에 직행을 하는데, 9위부터 25위는 16강 플레이오프로 가 대결한다.
16강에 직행한 팀은 다음과 같다. 리버풀, 바르셀로나, 아스널, 인터밀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버쿠젠, 릴, 아스톤 빌라는 플레이오프 없이 16강에 올랐다. 다음 16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렀는데 페예노르트, 바이에른 뮌헨, 벤피카, 클럽 브뤼헤, 도르트문트, 파리 생제르맹(PSG), PSV 아인트호벤, 레알 마드리드가 살아남았다.
최대 빅매치였던 레알과 맨체스터 시티 대결은 레알이 총합 스코어 6-3으로 웃었다. 2차전에서 킬리안 음바페가 해트트릭을 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맨시티는 16강에도 오르지 못하는 굴욕을 맞았다.
한편 코리안리거 3명이 16강에 올랐다. 페예노르트의 황인범은 AC밀란과의 플레이오프는 부상으로 인해 결장했지만 리그 페이즈에서 핵심 선수로서 활약했다. 16강에서 부상 복귀해 활약이 예고된다.
PSG의 이강인은 스타드 드 브레스트와 플레이오프에서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했다. 짧은 출전시간에도 존재감을 보이면서 총합 스코어 10-0 완승에 기여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를 이끌고 양현준이 뛰는 셀틱을 제압했다. 뮌헨은 셀틱 반격에 고전했지만 끝내 이기면서 16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