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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16년' 동행 끝내고 축구화 벗는다...'시즌 종료 후 은퇴 예정'
[공식발표] '16년' 동행 끝내고 축구화 벗는다...'시즌 종료 후 은퇴 예정'
botv
2025-02-20 07:47


[포포투=이종관]

아틀레틱 빌바오의 '베테랑' 오스카르 데 마르코스가 올 시즌을 끝으로 축구화를 벗는다.

빌바오는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데 마르코스가 시즌이 끝난 후 은퇴한다. 구단의 주장인 그는 수요일 아침, 팀 동료들에게 자신의 결정을 발표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1989년생, 스페인 국적의 수비수 데 마르코스는 명실상부 빌바오의 '레전드'다.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 2009년에 빌바오 유스에 입단했다. 그리고 BSC 영 보이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에서 교체 투입되며 데뷔전을 치렀다.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성'으로 팀에 자리 잡았다. 그리고 2011-12시즌을 기점으로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 체제에서 핵심 자원으로 거듭나며 전성기를 누렸다. 2011-12시즌 최종 기록은 56경기 9골 11도움. 그의 활약에 힘입어 빌바오 역시 UEL 준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이후 매 시즌 큰 부상 없이 '에이스' 역할을 소화했다. 빌바오에서의 통산 기록은 560경기 39골 65도움. 삼십 대 중반에 다다른 올 시즌에도 28경기에 출전해 1골 5도움을 올리며 팀의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

프로 통산 580경기 출전에 빛나는 '베테랑' 데 마르코스.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다. 빌바오는 "구단의 주장 데 마르코스는 1군에서 16년간 활약한 끝에 이번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올 시즌 팀의 목표에 모든 노력을 집중하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 그는 수요일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결정 이유를 설명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