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이적 후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는 중이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19일(한국시간)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위고 에키티케는 올여름 여러 팀의 관심을 받을 예정이다. 그는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난 뒤 완벽히 반등했다. PSG를 떠나 유벤투스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랑달 콜로 무아니 같은 존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에키티케는 이번 시즌 총 32경기에 출전해 17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본지의 정보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공격 보강을 원하는 아스날과 리버풀이 주시하고 있으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역시 에키티케에게 흥미가 있다"라고 전했다.
프랑스 국적의 스트라이커인 에키티케는 2020년 자국 리그의 스타드 드 랭스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어 202년 재능을 인정받으며 PSG로 임대를 떠났다. 그런데 당시 PSG에는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로 이어지는 막강한 삼각 편대가 있었고, 자연스레 에키티케는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일단 PSG 완전 이적이 확정됐다. 계약서에 해당 시즌 PSG가 리그 2위 이상을 기록할 시 자동으로 완전 이적이 확정된다는 옵션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는 메시와 네이마르가 팀을 떠났다. 자연스레 에키티케에게 기회가 갈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PSG는 여전히 그를 외면했고, 에키티케는 지난 시즌 도중 프랑크푸르트로 임대를 떠났다.
그런데 에키티케는 여기서 폭발했다. 지난 시즌에는 프랑크푸르트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예열을 마쳤다. 이어 이번 시즌을 앞두고 완전 이적에 성공한 뒤, 현재까지 17골 6도움을 쌓았다. 이처럼 PSG와 결별하자마자 단숨에 21골 8도움을 기록한 에키티케는 이제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