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토미야스 다케히로(26)가 다시 쓰러졌다.
일본 국가대표로 1998년생의 전천후 수비수인 토미야스는 지난 2021년 세리에 A 볼로냐 FC 1909에서 아스널로 온 첫 시즌에 20경기 선발 출전을 했다. 하지만 이후 부상문제로 지금까지 17경기 선발에 그쳤다. 부상 빈도와 정도가 계속 심해지고 있다. 특히 올 시즌에는 무릎 문제로 단 6분 출전에 그쳤으며, 지난 10월 사우스햄튼 FC와의 경기 후 3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토미야스는 최근 검진을 받았고 무릎 부상이 확인됐다. 결국 수술을 받았다. 토미야스는 18일 자신의 SNS에 병원복을 입은 자신의 사진과 함께 "내 커리어 가장 힘든 시기지만 포기하지 않겠다"라며 재활에 매진할 것을 다짐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2023년 이미 토미야스는 무릎 수술을 한 번 받은 적 있다. 이번에 다시 한 번 무릎 수술을 받게 되면서 장기 재활 프로그램이 필요해 결장 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토미야스는 아스널과 계약기간이 18개월 남았다. 아스널은 토미야스의 부상이 이어진다면 그를 이적시키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STN뉴스=이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