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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들썩인다! 초대박 계약 소식... 미토마, KIM과 한솥밥? 뮌헨 이적설 '활활'
日 들썩인다! 초대박 계약 소식... 미토마, KIM과 한솥밥? 뮌헨 이적설 '활활'
botv
2025-02-19 15:25


[OSEN=노진주 기자] 빅클럽들이 일본 국가대표 윙어 미토마 가오루(27, 브라이튼) 영입을 두고 경쟁에 나섰다.

영국 ‘트라이벌 풋볼’은 18일(한국시간) “미토마를 두고 유럽의 두 거대 클럽이 경쟁 중이다. 미토마는 브라이튼을 떠나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팀으로 가길 원한다. 바이에른 뮌헨과 나폴리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나폴리와 뮌헨은 김민재가 몸담았던 팀들이다. 만약 미토마가 뮌헨으로 이적한다면 김민재, 일본 수비수 이토 히로키와 한솥밥을 먹는다.

미토마는 사우디 클럽의 관심도 받았다. 일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는 “알 나스르가 지난 1월 미토마 영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미토마는 사우디행을 원치 않아 이를 거절했다. 그는 유럽 내 상위 팀으로 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첼시 역시 미토마를 노린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앞서 17일 “첼시는 일본 대표팀 공격수 미토마 영입을 위해 9000만 유로(약 1358억 원)를 제시했다.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 재건을 목표로 하는 첼시는 공격진 강화를 위해 충분한 자금을 갖고 있다. 미토마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돋보이는 윙어 중 한 명이며, 첼시 전술에 잘 맞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최근 미토마는 첼시를 상대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브라이튼은 15일 영국 이스트 팔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경기에서 첼시를 3-0으로 제압했다. 승점 37점을 기록한 브라이튼은 리그 8위에 올랐다.

이 경기에서 미토마는 전반 27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리드를 이끌었다. 이후 얀쿠바 민테가 두 골을 추가하며 브라이튼은 무실점 3골 차 승리를 거뒀다.

미토마는 9일 열린 FA컵 첼시전에서도 후반 12분 결승골을 넣은 바 있다. 브라이튼은 2-1 승리를 거뒀다.


미토마는 올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28경기에 나서 7골을 기록 중이다. 기대 이상의 활약 속 미토마에게 2경기 연속 실점했던 첼시도 그의 영입을 검토할 정도다.

일각에서는 미토마의 시장 가치가 손흥민을 넘어섰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