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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가 버린 재능, '탈맨유' 효과 제대로 보고 있다...'PL 복귀 유력하게 거론'
텐 하흐가 버린 재능, '탈맨유' 효과 제대로 보고 있다...'PL 복귀 유력하게 거론'
botv
2025-02-19 14:47


[포포투=이종관]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또 하나의 재능을 버렸다. 지난 2023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이선 갤브레이스다.

맨유 소식을 전하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17일(한국시간) "2023년에 팀을 떠난 또 다른 미드필더가 극찬을 받고 있다. 갤브레이스다"라고 전했다.

2001년생, 북아일랜드 국적의 갤브레이스는 맨유가 기대하던 차세대 미드필더 자원이다. 맨유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 2019년에 1군 무대로 콜업됐다. 그리고 2019-20시즌, 아스타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에 교체 투입되며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높은 1군의 벽을 뚫기엔 역부족이었고 임대만을 전전했다. 2021-22시즌엔 잉글랜드풋볼리그(EFL) 리그 원(3부리그)의 동커스터 로버스로 임대됐고, 2022-23시즌을 앞두곤 EFL 리그 투(4부리그)의 솔퍼드 시티로 떠났다.

나름대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으나 맨유를 떠나야 했다.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된 그는 EFL 리그 원의 레이턴 오리엔트로 행선지를 옮겼다.

합류와 동시에 주전 자리를 꿰차며 활약하고 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45경기 5골 2도움. 비록 레이턴 오리엔트는 EFL 챔피언십(2부리그) 승격에는 실패했으나 갤브레이스에게는 성공적이었던 한 해였다.

올 시즌도 기세는 이어지는 중이다.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승격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올 시즌 현재까지 기록은 37경기 5골 6도움. 그의 활약에 매체는 "갤브레이스는 레이턴 오리엔트의 핵심 선수이며, 맨유를 떠난 지 2년도 채 되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리치 웰런스 감독은 그가 믿을 수 없는 만큼 놀라운 선수이며 미래의 프리미어리그 선수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스완지 시티의 관심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