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투=이종관]
첼시가 카자흐스탄 역대급 재능으로 꼽히는 다스탄 사트파예프 영입에 임박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첼시가 카자흐스탄 국적의 사트파예프 영입에 임박했다"라며 이적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Here we go' 문구를 덧붙였다.
2008년생의 공격수 사트파예프는 카자흐스탄이 기대하는 차세대 스트라이커다. 자국 FC 카이라트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 2023년, 유스 리그인 QJ리그에서 16경기 8골 3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지난 2024시즌을 기점으로 잠재력을 폭발시키는 중이다. 유스 리그 12경기에 출전해 19골 6도움을 올렸고, 무려 15세의 나이로 1군 무대에 데뷔하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2024시즌 1군에서의 최종 기록은 6경기 1골.
결국 16세의 나이로 '빅클럽' 이적에 임박했다. 행선지는 첼시. 로마노 기자는 "사트파예프는 카자흐스탄 리그 최고 이적료인 400만 유로(약 60억 원)로 첼시와 계약을 맺었다. 그는 18세가 되면 기본 5년, 옵션 1년 계약으로 첼시에 합류한다. 현재 카이라트로 재임대된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