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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임대 가는 줄 알았는데? "안토니 여전히 맨체스터에 있어, 아모림 감독이 승인 안 했다"
당장 임대 가는 줄 알았는데? "안토니 여전히 맨체스터에 있어, 아모림 감독이 승인 안 했다"
botv
2025-01-24 11:37


안토니가 아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지 못했다. 루벤 아모림 감독이 결정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렐레보'는 24일(한국시간) "아모림 감독은 안토니를 믿고 있다. 그의 영입을 기다리는 레알 베티스의 긴장된 기다림이 길어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안토니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출신 윙어다. 그는 상파울루를 거쳐 아약스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3시즌 동안 82경기 24골 22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영입전 승자는 맨유였다. 이적료로 무려 8,500만 파운드(약 1,508억 원)를 내밀며 영입에 성공했다. 다만 안토니의 활약이 저조했다. 첫 시즌 44경기 8골 3도움을 기록했으나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지난 시즌엔 최악이었다. 38경기 3골 2도움을 만들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선 단 한 골에 그쳤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적설이 나왔지만 에이전트가 일축했다. 그는 "임대 이적 가능성에 대한 보도를 봤다. 안토니의 계획은 분명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안토니는 맨유에 남고 싶어 한다. 오직 맨유에만 집중하고 있다. 우리는 이미 구단과 이에 대해 이야기했다"라고 밝혔다.

잔류에도 불구하고 반전은 없다. 안토니는 아마드 디알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등에 밀려 제대로 뛰지 못하고 있다. 13경기 출전해 1골을 넣었다. 대부분이 교체 투입이었다.

지난 12월 안토니의 에이전트가 다시 입을 열었다. 그는 "많은 팀이 1월 안토니 이적을 위해 우리에게 접근했다. 이 팀들은 안토니의 상황을 이해하고 싶어 했고, 구체적인 관심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안토니가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레알 베티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거래를 진행 중이다. 안토니 임대 이적에 관한 모든 서류를 검토하고 있다. 승인이 나면 안토니는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세비야로 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그런데 다른 소식이 전해졌다. '렐레보'는 "레알 베티스는 여전히 아모림 감독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안토니는 여전히 맨체스터에 있다. 아모림 감독이 아직 그의 출발에 청신호를 주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이 문제에서 아모림 감독의 말이 결정적이다. 안토니 외에도 마커스 래시포드, 가르나초 등 다른 선수들도 팀을 떠날 수 있기 때문에 아모림 감독은 전력 보강을 보장받길 원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