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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 리뷰] '브루노 미친 극장골!' 맨유, 레인저스에 2-1 승리...16강 직행 보인다
[UEL 리뷰] '브루노 미친 극장골!' 맨유, 레인저스에 2-1 승리...16강 직행 보인다
botv
2025-01-24 06:5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4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7라운드에서 레인저스에

[선발 라인업]

맨유는 3-4-3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페르난데스, 지르크지, 가르나초가 나섰고 중원을 달로트, 에릭센, 콜리어, 디알로가 구성했다. 쓰리백은 마르티네스, 더 리흐트, 요로가 호흡을 맞췄고 골키퍼는 바이은드르였다.


레인저스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이그마네, 2선은 일마즈, 바라미, 체르니였다. 중원은 라스킨, 바론이 구성했고 포백은 야프트, 프로퍼, 발로군, 태버니어가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버틀란드가 지켰다.

[전반전]

레인저스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0분 뒤쪽에서 롱패스를 찔러줬고, 일마즈가 좌측 하프 스페이스를 공략했다. 발리 슈팅을 때렸는데 바이은드르 골키퍼에게 막혔다.

맨유도 슈팅을 가져갔다. 전반 15분 코너킥에 이어 좌측에서 가르나초가 볼을 잡았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를 앞에 두고 감아차기를 때렸는데 높게 떴다.

맨유가 땅을 쳤다. 전반 23분 가르나초가 코너킥을 유도해냈다. 디알로가 코너킥을 올려줬고, 더 리흐트가 헤더로 마무리해 골망을 갈랐는데 파울이 선언되어 득점이 취소됐다.


맨유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6분 오른쪽 하프 스페이스에서 맨유의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가 나왔다. 페르난데스와 디알로가 패스를 주고 받았고, 디알로에게 찬스가 왔다. 디알로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다.

맨유가 계속 몰아쳤다. 전반 42분 페널티 박스 앞에서 마르티네스가 전진해 슈팅 찬스를 잡았다. 강력한 왼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추가시간이 3분 주어졌고, 양 팀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후반전이 시작됐고, 맨유는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더 리흐트를 대신해 매과이어를 투입했다.

0-0의 균형이 깨졌다. 후반 7분 에릭센이 코너킥을 올려주었는데, 버틀란드 골키퍼가 펀칭한다는 것이 잘못 맞고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자책골로 인해 맨유가 1-0으로 앞서갔다.


맨유가 계속 몰아쳤다. 후반 16분 디알로가 우측면을 허물고 돌파했다. 컷백을 내줬는데 수비수 맞고 중앙으로 흘렀다. 가르나초가 볼을 잡고 때린 슈팅이 골대 맞고 나왔다.

맨유가 또다시 땅을 쳤다. 후반 20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매과이어가 헤더를 가져갔는데, 살짝 빗나갔다.

맨유가 변화를 줬다. 후반 27분 콜리어와 에릭센을 대신해 우가르테, 마이누를 투입했다. 중원 조합에 변화가 생겼다.


레인저스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29분 이가마네가 올려준 크로스가 중앙에 연결됐다. 야프트의 슈팅은 골키퍼 정면이었다.

맨유가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35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우가르테가 헤더 슈팅을 했다. 골키퍼가 막아냈다.

맨유는 또 한 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37분 지르크지를 대신해 호일룬을 투입했다.

레인저스가 균형을 맞췄다. 후반 43분 롱패스를 매과이어가 걷어내지 못했다. 데서스가 일대일 찬스를 잡았고,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추가시간이 5분 주어졌다. 후반 추가시간 2분 마르티네스의 크로스를 페르난데스가 침투하여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득점에 성공했다.

남은 시간 추가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맨유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경기 결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 : 잭 버틀란드(후반 7분, 자책골), 브루노 페르난데스(후반 45+2분)

레인저스(1) : 시릴 데서스(후반 4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