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휴식을 마치고 한 경기 만에 복귀해 팀 승리에 기여했다.

뮌헨은 1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와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멀티 골을 몰아친 레온 고레츠카의 활약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뮌헨은 승점 45점으로 2위 레버쿠벤에 4점 차 앞선 선두를 유지했다.

아킬레스 건과 무릎 부상 관리 차원에서 지난 경기에 뛰지 않았던 김민재는 이날 복귀해 중앙 수비수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전반 20분에 터진 고레츠카의 선제골은 김민재의 패스에서 시작됐다. 김민재는 수비 진영에서 공을 빼앗아 요주아 키미히에게 패스했고 키미히에게서 공을 전달받은 고레츠카가 드리블 후 선제골을 넣었다.

뮌헨은 4분 뒤 동점골을 내줬지만 마이클 올리세가 전반 막판 균형을 깼고 후반 37분 고레츠카의 헤더 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43분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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