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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X첼시X유벤투스 안 가요! 오직 아스널만 바라본다...1000억 특급 FW 영입 가능성↑
맨유X첼시X유벤투스 안 가요! 오직 아스널만 바라본다...1000억 특급 FW 영입 가능성↑
botv
2025-01-19 08:40


[포포투=김아인]

벤자민 세스코는 아스널행을 가장 선호하고 있고, 합류를 원하고 있다.

영국 '미러'는 19일(한국시간) "세스코는 이미 아스널 이적에 동의했다. 아스널에 합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아스널이 이적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탈리아 클럽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 다른 프리미어리그(PL) 클럽보다 아스널행을 더 선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슬로베니아 출신이다. 21세의 그는 193cm라는 장신의 피지컬과 빠른 스피드를 내세워 많은 득점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일각에서는 잘츠부르크에서 뛰었던 공통점까지 더해 '제2의 엘링 홀란드'라고 부르며 많은 기대를 받아 왔다.

자국에서 뛰어난 유망주라는 호평을 들으면서, 2019-20시즌 잘츠부르크에 입성했다. 곧바로 2군 팀인 리퍼링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첫 시즌 적응을 마친 뒤, 잠재력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2020-21시즌 리그 29경기에서 21골 3도움을 몰아치며 가능성을 보였다. 

활약을 인정받으면서 2021-22시즌 잘츠부르크에 본격 합류했다. 초반에는 주로 교체 멤버로 활약했지만, 나름의 인상을 남기곤 했다. 리그 24경기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1골 1도움을 터트렸다. 2022-23시즌에는 기량을 더욱 만개했다. 리그 30경기에 출전했고, 16골 3도움을 올리며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RB 라이프치히 이적이 성사됐다. 분데스리가에서도 세스코는 많은 기록을 세웠다. 초반에는 사비 시몬스, 다니 올모, 로이스 오펜다 등에 가려지면서 주로 벤치에서 시작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모든 공식전 42경기에 출전해 18골 2도움을 기록하며 입지를 다졌고, 유럽에서 가장 유망한 영 플레이어로 주가가 올라가기 시작했다.

여름 동안 많은 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아스널, 첼시, 맨유가 대표적이었다. 이들은 모두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했다. 라이프치히는 세스코의 바이아웃 금액을 6500만 유로(약 970억 원)로 높였다. 그러나 그는 여름 동안 재계약을 맺으며 팀에 남을 뜻을 분명히 했다. 세스코는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통해 "나는 라이프치히에서 행복해서 계약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충성심을 드러냈다.

그가 가장 선호하는 클럽은 아스널이었다. 아스널은 겨울 동안 공격수 영입이 시급하다. 부카요 사카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데 이어 가브리엘 제주스까지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을 당했다. 하지만 라이프치히가 원하는 만큼의 제안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그들은 1월 이적시장 기간에 세스코를 내보낼 생각이 없다. 아스널은 유벤투스의 두샨 블라호비치와 스포르팅의 빅토르 요케레스에게도 관심을 갖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