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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앙 리뷰] '가짜 9번' 이강인, 60분 소화...PSG, 랑스에 2-1 역전승→리그 무패 유지
[리그앙 리뷰] '가짜 9번' 이강인, 60분 소화...PSG, 랑스에 2-1 역전승→리그 무패 유지
botv
2025-01-19 05:05


이강인이 선발로 나와 60분을 소화하고 교체됐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9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랑스에 위치한 스타드 볼라르-델렐리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리그앙 18라운드에서 랑스에 2-1로 승리했다.

홈팀 랑스는 5-3-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고 은졸라, 코야리푸, 소토카, 마차도, 디우프, 토마손, 프란코프스키, 사르, 그하디, 메디나, 코피가 선발로 나온다.

이에 맞선 원정팀 PSG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바르콜라, 두에, 이강인, 루이스, 비티냐, 자이르-에메리, 멘데스, 파초, 베랄두, 뤼카, 돈나룸마가 선발 출장한다.

PSG가 득점을 노렸다. 전반 13분 페널티 박스 밖에서 루이스가 왼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루이스의 슈팅은 골키퍼가 선방했다.

PSG가 랑스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21분 두에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먼저 앞서 나간 건 랑스였다. 전반 랑스의 코너킥 상황에서 프란코프스키가 크로스를 올렸다. 프란코프스키의 크로스는 베랄두 머리 맞고 뒤로 흘렀다. 은졸라가 공을 잡았고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은 PSG가 0-1로 뒤진 채 종료됐다.

이강인의 도움 기회가 날라갔다. 후반 8분 이강인이 수비 사이로 패스를 넣어줬고 바르콜라가 쇄도하며 마무리했지만 골키퍼를 뚫어내지 못했다.

랑스가 땅을 쳤다. 후반 12분 은졸라가 수비 뒷공간을 허물고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은졸라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PSG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4분 바르콜라가 수비와 경합을 이겨냈고 페널티 박스 우측 지역에서 뒤로 내줬다. 루이스가 바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강인이 60분을 소화하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후반 15분 PSG는 이강인을 빼고 하무스를 투입했다.

PSG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3분 두에가 하무스와 주고받으며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한 뒤 슈팅했지만 코피 골키퍼 얼굴에 맞으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랑스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36분 그하디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돈나룸마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가 나왔다.

PSG가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41분 네베스의 패스를 받은 바르콜라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키퍼를 뚫어냈다. 결국 경기는 PSG의 2-1 역전승으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