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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감독님 사랑해요" 레알·맨시티·맨유? NO! '이강인 동료' DF, PSG와 재계약 임박!
"엔리케 감독님 사랑해요" 레알·맨시티·맨유? NO! '이강인 동료' DF, PSG와 재계약 임박!
botv
2025-01-18 16:15


빅클럽의 타겟이었던 누노 멘데스가 파리 생제르맹(PSG)과 재계약을 하는 가닥으로 방향을 틀었다.

PSG 소식통 'PSG 리포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멘데스는 이제 PSG에 남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더 이상 떠나는 것을 고려하지 않고 있따. 그의 측근은 현재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는 계약을 연장하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역시 그를 설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의 팀 동료이기도한 멘데스는 최근 빅클럽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2일 "맨유는 멘데스에 대한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파리 생제르맹(PSG) 레프트백에 대한 6,500만 유로(약 980억 원)의 이적 협상을 가속화하고 싶어 한다"라고 독점 보도했다.

특히, 맨유행 가능성이 크게 점쳐졌다. 맨유는 좌측 풀백에 대한 고민에 빠져있다. 최근 아스널과의 FA컵 64강에서도 좌측 풀백으로 나선 디오고 달롯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최악의 활약을 펼쳤다. 경기는 다행히 승부차기 끝에 맨유의 승리로 끝이 났다. 하지만 후벤 아모림 감독의 고민은 깊어졌다.

이에 멘데스가 맨유의 타겟으로 점쳐졌다. 멘데스도 맨유 이적을 원한다는 소식이었다. 이유는 맨데스와 맨유의 후벤 아모림 감독의 특별한 인연에 있다. 같은 포르투갈 출신에다가 멘데스는 이미 아모림 감독의 지휘를 받아 우승컵을 차지한 경험도 있다. 멘데스는 스포르팅 유스 출신으로 2020-21시즌에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멘데스가 맨유 이적을 원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아모림 감독 때문이다. 같은 포르투갈 출신인데다 이미 아모림 감독의 지휘를 받아 우승컵을 들어올린 적도 있다. 멘데스는 스포르팅 유스 출신으로 2020~2021시즌에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이때 스포르팅을 이끈 감독이 바로 아모림 감독이다. 아모림 감독은 멘데스의 역량을 높이 평가해 1군 무대에 데뷔하자마자 주전으로 기용했다. 함께 한 기간은 길지 않았다. 멘데스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PSG로 임대 이적했다. 이때까지 아모림 감독 아래서 47경기를 소화했고, 포르투갈 리그 우승을 포함해 우승컵을 3개나 들어 올렸다.


현재는 이강인의 팀동료로 활약 중이다. 멘데스는 임대 신분인 2021-22시즌에 리그1 베스트11로 선정되는 활약을 펼쳤다. PSG는 곧바로 완적 이적옵션을 발동했고 멘데스와 2026년 여름까지 4년 계약을 맺었다.

멘데스는 PSG와 계약 만료까지 1년 6개월 남짓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멘데스가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다는 소문이다. 이에 멘데스를 향한 대형 구단들의 구애가 시작됐다. 시작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레알은 새로운 레프트백이 필요하다. 전까지 알폰소 데이비스를 노리고 있었지만, 바이에른 뮌헨과의 재계약이 가까워지면서 자연스레 타겟을 멘데스로 옮겼다.

그러나 상황이 반전됐다. 멘데스가 엔리케 감독과의 면담 끝에 PSG 잔류로 방향을 튼 것이다. 최근 PSG는 '나폴리 특급'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하며 스쿼드를 크게 강화했다. 이에 유명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PSG의 예상 베스트11을 공개했는데 여기에 멘데스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