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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영입, 손흥민이 추천했을 것”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는 이강인, SON 뒤이을 ‘후계자’로 영입 가능성 거론
“이강인 영입, 손흥민이 추천했을 것”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는 이강인, SON 뒤이을 ‘후계자’로 영입 가능성 거론
botv
2025-01-18 01:21



이강인의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설이 뜨거운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와도 연결되고 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이강인의 영입을 추천했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6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토트넘의 뒤에서 새로운 이적을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과거 토트넘에서 스카우트로 일했던 브라이언 킹의 의견을 전했다. 킹은 “만약 토트넘이 랑달 콜로 무아니를 영입했다면 이강인을 고려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토트넘은 손흥민의 추천을 받아 그의 이적을 검토할 수 있게 됐다”라며 “그렇긴 하지만, 그 거래는 1월에 이뤄지진 않을 것이다. 토트넘이 그를 영입한다면 매우 비싼 이적료를 지불해야 할 것이다. 이강인은 손흥민보다 10살이나 어리다”라고 주장했다.



최근 토트넘은 새로운 공격수로 콜로 무아니의 영입을 노렸다. 하지만 콜로 무아니는 토트넘의 제안을 거절한 뒤 유벤투스행을 선택하면서 현재 이적이 사실상 임박한 상태다. 콜로 무아니를 놓친 토트넘은 다음 목표로 이강인의 영입을 노릴 것이라는 주장이 킹의 의견이다.

킹은 자신의 의견에 어느 정도 확신까지 드러냈다. 그는 “따라서 토트넘은 이강인을 손흥민을 대체할 선수로 영입하려는 것일 수도 있다. 나는 토트넘이 한국의 주장과 함께, 한국에서 어떠한 선수를 영입할지에 대해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의 최고 스타이자 주장, 손흥민이 있기에 한국 선수 영입에 대해 추천을 받으며 분명히 도움을 얻었을 것이라는 말이다.



이강인은 현재 뜨거운 EPL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당장 언급되고 있는 클럽만 해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을 비롯해 토트넘,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이강인과 연결되고 있다. 이름만 들어도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클럽들이 이강인을 원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은 이강인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 여러 위치에서 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이강인을 당장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매각하는 것은 팀에 큰 손실을 가져올 수 있을뿐더러 구단 내부적으로는 이강인을 팀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선수로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손흥민이 직접 나서 이강인의 영입을 추천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다시 한번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스타 손흥민과 이강인, 그리고 초대형 유망주 양민혁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함께 뛰는 모습을 보게 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