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아스널전 패배 후 경기력에 크게 실망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6일(한국 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아스널을 상대한 '북런던 더비'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토트넘은 전반 25분 손흥민이 선제골을 만들어내며 앞서갔으나, 전반 40분 도미닉 솔란키의 자책골과 전반 44분 레안드로 트로사르에게 내준 실점 때문에 적지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는 필요했던 수준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이런 중요한 경기에서 전반전부터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 그 대가를 치렀다"라고 패배가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패배는 나에게 매우 고통스럽다. 이는 받아들일 수 없는 결과다. 올 시즌에 너무 많은 패배가 있었다. 많은 경기에서 우리가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이 흐름을 반드시 멈춰야 한다"라고 경기력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9일 구디슨 파크에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에버턴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