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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맨유를 떠나고 싶어 하다니...바르셀로나 역제안! 'Here We Go' 컨펌
이렇게 맨유를 떠나고 싶어 하다니...바르셀로나 역제안! 'Here We Go' 컨펌
botv
2025-01-17 09:40


마커스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에 역제안했다는 소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통 'Utddistrict'는 17일(한국시간) "래시포드는 새로운 도전에 대한 열망을 밝힌 이후 맨유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하며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래시포드 이적에 대한 언급을 전했다. 로마노 기자는 'Here We Go'라는 시그니처 멘트로 유명한 기자다.

로마노 기자는 영국 '기브미 스포츠'에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에 이적을 제안했다. 이제 바르셀로나가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 주시해야 한다. 지금 당장은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의 우선 순위가 아니지만, 바르셀로나 내부에서 높게 평가하는 선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래시포드는 스페인 이적을 원할 거다. 현재로서는 보장된 이적이나 사전 이적도 아니지만, 바르셀로나가 제안을 받았다. 그들은 래시포드의 에이전트와 회담을 가졌기에 이적시장 마지막 날 주시해야 할 사항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래시포드는 지난 맨체스터 시티전 명단 제외 이후 이적에 대한 암시를 했다. 그는 "나 개인적으로 새로운 도전과 다음 단계를 위한 준비가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때 아마 힘들 것이다. 맨유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을 거다. 내가 떠난다면 내가 직접 말할 것이고, 나는 항상 빨간색이다. 맨더비 명단 제외는 처참했다. 하지만 이미 끝난 일이고 우리가 이겼으니 앞으로도 나아가야 한다"라고 말하면서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이후로 래시포드는 계속해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래시포드가 없는 동안 맨유 공격진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아마드 디알로 등이 채웠고 백업도 안토니가 있다.

래시포드의 에이전트는 최근 이적을 알아보기 위해 이탈리아로 넘어가 AC밀란, 유벤투스 등과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도르트문트 등도 거론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바르셀로나로의 역제안인데, 바르셀로나가 이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바로 래시포드의 주급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는 샐러리캡 제한 때문에 다니 올모도 등록하지 못하는 촌극을 벌였었다. 다행히 잘 해결되었으나 이미 한 번 고주급으로 인해 홍역을 앓았던 바르셀로나가 주급만 5억 원이 넘어가는 래시포드를 품을 가능성은 없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