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새 창을 장착할 전망이다.

ESPN은 1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이집트 공격수 오마르 마르무시 영입을 위한 구두 합의를 했다. 맨체스터 시티와 프랑크푸르트는 이적료에 대한 협상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도 SNS를 통해 "마르무시가 맨체스터 시티로 간다. 프랑크푸르트와 마지막 협상을 마쳤다. 5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024-2025시즌 악몽을 꾸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까지 10승5무6패 승점 35점 6위에 머물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과 12월 치른 13경기에서 단 2승(3무8패)에 그쳤다.

맨체스터 시티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엘링 홀란을 도울 새 공격수 영입에 나섰고, 마르무시 영입을 눈앞에 뒀다. 마르무시는 프랑크푸르트 이적 첫 시즌 41경기 17골(6어시스트)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에는 26경기 20골(13어시스트)을 넣고 있다.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마르무시의 이적료는 7000만 유로(약 1051억원) 수준이다. 보너스 옵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시티는 브라질 센터백 비토르 헤이스(팔메이라스), 우즈베키스탄 센터백 압두코디르 후사노프(랑스) 영입도 임박한 상태다. ESPN은 "맨체스터 시티는 유벤투스의 풀백 안드레아 캄비아소 영입도 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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