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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격! “토트넘, 포스텍 여전히 전적 지지” 아직도 정신 못 차렸나···리그 9G서 단 ‘1승’→강등권과 ‘8점’ 차에도 “4연승 가능”
대충격! “토트넘, 포스텍 여전히 전적 지지” 아직도 정신 못 차렸나···리그 9G서 단 ‘1승’→강등권과 ‘8점’ 차에도 “4연승 가능”
botv
2025-01-17 01:03


토트넘 홋스퍼는 여전히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지지한다.

영국 ‘풋볼 런던’ 소속 토트넘 전담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16일(한국시간) “‘풋볼 런던’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는 여전히 구단의 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구단은 포스테코글루가 맞서 싸우고 있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있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가 다시 성공하고, 어려움을 헤쳐 나왔을 때 우승컵을 위해 경쟁할 수 있는 올바른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다가오는 에버턴전이 매우 중요한 일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골드 기자는 “하지만 지금의 어려운 시기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이다. 토트넘은 이번 주, 구디슨 파크(에버턴 홈구장)로 원정을 떠나 그들의 운명을 바꿔놓아야 할 것이다. 그곳에서 승리한다면 앞으로 있을 상대적 약체들과의 4경기에서 4연승을 달성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1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스널에 1-2로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리그 5경기 연속 무승, 7승 3무 11패(승점 24)를 기록하며 13위에 머물렀다.



시작은 좋았다. 아스널의 공세를 버티며 막아낸 토트넘은 손흥민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뒤로 흐른 세컨볼을 손흥민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의 슈팅은 아스널 수비에 맞고 굴절되며 그대로 다비드 라야 골키퍼를 지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전반 막판 연이어 두 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아스널 센터백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시도한 헤더가 도미닉 솔란키에 맞고 굴절되며 그대로 자책골로 연결됐다. 4분 뒤인 전반 44분에는 이브 비수마가 토트넘 진영에서 공을 뺏겼고, 이후 이어진 역습에서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왼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트렸다.

물론 아스널의 동점골 과정에서 트로사르의 발에 맞고 나간 공이 코너킥으로 선언되는 오심도 있었다. 손흥민도 이에 거세게 항의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결국 토트넘은 후반에도 반전을 만들어 내지 못한 채 1-2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아스널전 패배로 토트넘은 자칫하면 강등 경쟁을 펼쳐야 할 수도 있는 충격적인 위기에 빠졌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무 4패로 부진에 빠지며 13위에 머물러 있는 토트넘은 18위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 단 8점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앞으로 두세 경기만 더 미끄러진다면 정말로 강등 위기에 빠질 수도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토트넘은 여전히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과연 토트넘의 굳건한 신뢰는 시즌이 끝났을 때, 어떤 결과를 받아들이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