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손흥민은 전반 25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손흥민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7.1점을 부여했다. 팀 최고 평점은 루카스 베리발의 7.3점이었으며,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는 아스널의 외데고르(8.4점)가 받았다.
후스코어드닷컴 역시 손흥민에게 7.0점을 주며 베리발(7.2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가를 내렸다.
런던 축구 전문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에 대해 "공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토트넘의 모든 공격수가 마찬가지였다"며 "원래 4점을 줘야 하지만 득점으로 2점을 더해 6점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골대 앞 경합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으나, 팀은 전반 40분 솔란케의 자책골과 44분 트로사르의 역전골로 1-2 패배를 당했다. 후반 23분 교체된 손흥민은 추가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