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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6호골+78분 소화' 히샬리송과 교체 OUT...토트넘, '북런던 더비' 아스널에 1-2 (후반 진행 중)
'손흥민 6호골+78분 소화' 히샬리송과 교체 OUT...토트넘, '북런던 더비' 아스널에 1-2 (후반 진행 중)
botv
2025-01-16 06:41


[포포투=김아인]

손흥민이 북런던 더비에서 시즌 6호 골을 넣고 78분을 소화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21라운드에서 아스널과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후반전이 진행 중인 가운데 1-2로 토트넘이 뒤쳐지고 있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손흥민, 솔란케, 쿨루셉스키가 스리톱을 형성했고 베리발, 비수마, 사르가 중원을 구축했다. 백4는 스펜스, 그레이, 드라구신, 포로가 구성했고 골문은 킨스키가 지켰다.

이에 맞선 아스널도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트로사르, 하베르츠, 스털링이 최전방을 맡았고 라이스, 파티, 외데가르드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백4는 루이스 스켈리, 마갈량이스, 살리바, 팀버가 형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라야가 꼈다.

토트넘이 한 골 먼저 앞서갔다.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전반 25분 세트피스 상황 이후 혼전 상황에서 상대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다. 이것을 손흥민이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고 아스널 수비진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아스널이 곧바로 승부를 따라잡았다. 전반 39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갈량이스가 경합에서 이겨낸 뒤 라이스가 올려준 볼을 헤더로 연결했다. 공은 솔란케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아스널이 승부를 뒤집었다. 전반 44분 역습 상황에서 외데가르드가 보낸 패스를 트로사르가 예리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그렇게 아스널이 앞서면서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토트넘이 먼저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사르, 비수마를 불러들이고 존슨, 맫시느을 들여보냈다. 토트넘이 땅을 쳤다. 후반 5분 베리발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박스 바깥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 맞고 벗어났다. 

아스널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외데가르드가 올린 크로스를 하베르츠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 우측으로 벗어났다. 이어 후반 11분에는 파티가 보낸 크로스를 하베르츠가 머리로 받았지만 이번에도 골키퍼에게 막혔다.

아스널이 교체카드를 활용했다. 후반 16분 스털링이 나가고 마르티넬리가 들어왔다. 토트넘이 위기를 모면했다. 후반 28분 역습 상황에서 외데가르드가 찔러준 패스를 라이스가 오른발로 마무리했지만 킨스키 골키퍼가 선방했다. 이어 아스널은 후반 31분 트로사르를 대신해서 티어니가 들어갔다. 토트넘도 추가로 변화를 줬다. 후반 33분 손흥민을 불러들이고 히샬리송을 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