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전 경기 선발 출전을 이어왔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한 템포 쉬어간다.
김민재는 16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에릭 다이어가 포백의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앞서 정규리그 16경기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3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를 합쳐 뮌헨이 치른 공식전 25경기에는 모두 선발 출전했다.
이날 선발 제외된 건 부상 방지 차원이다.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염증과 무릎 통증으로 관리가 필요해 이날 결장할 것이라는 현지 매체 보도가 나왔다.
다행히 빠르게 회복한 김민재는 15일 뮌헨이 공개한 영상에서 팀 훈련을 소화했고, 이날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뮌헨은 승점 39(12승3무1패)를 쌓아 리그 18개 팀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한 경기를 더 치른 2위 레버쿠젠(승점 38·11승 5무 1패)과의 격차는 승점 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