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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필요 없어” 토트넘, LEE 영입 관심 있지만 현실적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英 매체의 주장···“센터백 1~2명이 필요해”
“이강인 필요 없어” 토트넘, LEE 영입 관심 있지만 현실적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英 매체의 주장···“센터백 1~2명이 필요해”
botv
2025-01-16 04:26



최근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이 손흥민과 양민혁이 뛰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와 연결되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토트넘은 이강인보다 수비수 영입이 더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4일(한국시간) “‘온더미닛’에 따르면, 토트넘은 2월 3일 이전에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으로부터 이강인의 영입을 원하는 프리미어리그(EPL) 4팀 중 하나다. 이 매체는 지난 12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한국 선수에 대해 문의한 뒤 토트넘과 노팅엄 포레스트가 영입전에 합류했다고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토트넘에 현실적으로 당장 필요한 영입은 센터백이라고 주장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물론 현재 부상으로 타격을 입은 토트넘에 다재다능한 공격수를 추가하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하지만 토트넘이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에 집중해야 하는 곳은 경기장 반대편(수비 포지션)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안토닌 킨스키의 합류로 이미 골키퍼 뎁스 부족 문제를 해결한 엔제 포스테코글루는 여전히 센터백 한두 명이 필요한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의 EPL 이적설이 불이 제대로 붙었다. 지금까지 언급된 구단만 해도 맨유, 아스널을 비롯해 뉴캐슬, 노팅엄, 그리고 손흥민과 양민혁의 토트넘까지 연결되고 있다.

특히나 토트넘 이적설은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미 손흥민을 통해 한국에서도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한국 축구 최고의 유망주 양민혁까지 새롭게 합류하면서 ‘국민 구단’으로까지 여겨지고 있다. 거기에 더해 손흥민 다음으로 한국 축구를 이끌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는 이강인까지 연결되고 있기에 더욱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매체의 주장대로 토트넘에 지금 당장 필요한 영입은 이강인이 아니다. 토트넘에 필요한 영입은 바로 센터백이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미키 판더펜과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복귀 시기는 아직도 멀었고, 아치 그레이와 라두 드라구신의 호흡이 발전하고 있지만 완전한 토트넘의 스쿼드에서 선발 자리를 차지하진 않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2월 3일 이전에 센터백을 영입해야 하는 상황에서 토트넘은 이강인을 놓칠 수 있으며, 국가대표 동료인 손흥민과의 통합 기회 역시 놓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