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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유럽 적응 '대실패'→'GOAT' 메시와 발맞춘다...1년 임대
[오피셜] 유럽 적응 '대실패'→'GOAT' 메시와 발맞춘다...1년 임대
botv
2025-01-15 10:55


[포포투=이종관]

타데오 아옌데가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오늘 셀타 비고로부터 아옌데를 1년 임대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1999년생, 아르헨티나 국적의 공격수 아옌데가 셀타 비고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23-24시즌이었다. 자국 인스티투토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 2021년에 프로 계약을 맺으며 1군으로 승격했다. 그리고 2022시즌을 앞두고 고도이 크루즈로 임대를 떠나 프로 데뷔 첫 골을 기록했다.

2023시즌을 앞두곤 고도이 크루즈로 완전 이적했고, 굳건한 주전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2023시즌 최종 기록은 38경기 10골 3도움. 결국 그의 활약을 주시해온 셀타 비고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4년 반 계약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활약은 초라하다. 나름대로 꾸준하게 기회를 부여받았으나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지 못했다. 셀타 비고에서의 최종 기록은 10골 1도움. 올 시즌은 리그 한 경기 출전에 그치며 사실상 '전력 외 자원'으로 등극하고 말았다.

결국 6개월 만에 임대를 떠나게 됐다. 행선지는 'GOAT' 리오넬 메시의 소속 팀인 인터 마이애미. 아옌데는 "내 커리어의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해 이곳에 합류했다. 영광이다. 올 시즌 구단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준비가 되어있다"라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