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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피셜' 떳다!...제대로 이 갈은 펩시티, '19살 초신성' CB 영입 임박
'비피셜' 떳다!...제대로 이 갈은 펩시티, '19살 초신성' CB 영입 임박
botv
2025-01-15 00:55


[포포투=이동우]

비토르 헤이스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임박했다.

이번 시즌 최악의 부진에 빠졌던 맨시티. 지난 토트넘 홋스퍼와의 잉글리시 풋볼리그컵(EFL컵) 4라운드에서 1-2 패배를 시작으로 '공식전 5연패'의 늪에 빠졌다. 그리고 이후에도 공식전 8경기에서 단 1승을 거두는 데 그치며(1승 3무 4패) 최악의 흐름을 이어갔다. 이에 따라 맨시티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리빌딩을 감행에 대한 계획을 세우며 대규모 물갈이를 예고했다.

무엇보다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줄부상으로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특히 센터백들이 번갈아 가며 부상을 당하며 고생 중인데 현재 존 스톤스와 후벵 디아스가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해 있고, 각각 측면 스토퍼를 소화 중인 요슈코 그바르디올과 카일 워커는 잦은 실수를 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센터백 매물을 구하는 데 혈안이 되어 있는 가운데 현재 두 명의 선수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랑스의 우즈베키스탄 신성 센터백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그리고 브라질 국적의 2006년생 헤이스가 그 주인공이다. 브라질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그는 일찌감치 차세대 주전급 센터백 자원으로 평가받은 '초신성'이다.

소속팀에서의 활약도 단연 돋보였다. 브라질 '명문' 파우메이라스 유스팀에서 성장한 헤이스는 2024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시즌 중반부터 주전으로 경기를 소화하기 시작했다. 2024시즌 공식전 기록은 22경기 2골. 리그에선 18경기 중 16경기에 선발로 나서며 잠재력을 터뜨렸다. 이러한 활약에 레알 마드리드, 첼시, 아스널, 맨시티 등 유수의 빅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냈다.

마침내 이번 겨울, 맨시티가 헤이스 영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의 사이먼 스톤, 니자르 킨셀라 기자는 14일(한국시간) "맨시티가 헤이스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맨시티는 몇 주간 협상을 이어왔으며 파우메이라스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결국 타협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파우메이라스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이 열리는 내년 여름까지 헤이스를 유지하길 원했다. 반면 맨시티는 2,940만 파운드(약 520억 원) 규모의 이적료를 제시, 헤이스가 즉시 팀에 합류하길 원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