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데일리 메일'은 14일(한국시간) "주드 벨링엄은 미모의 여성 가스 아이티나와 '썸'을 타고 있었지만 그녀가 만나서 데이트를 요구하자 거절했다"라면서 "이유는 파파라치에 들키는 것이 겁이 났고 자신의 축구 커리어에 집중해야 되기 때문"라고 보도했다.
2003년생 벨링엄은 잉글랜드 축구의 미래를 대표하는 선수로, 16세의 나이에 버밍엄 시티에서 데뷔하며 축구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버밍엄은 그의 재능을 기리기 위해 등번호 22번을 영구 결번할 정도로 그를 높이 평가했다.
레알을 대표하는 차세대 슈퍼스타로 떠오른 벨링엄은 '갈락티코'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차분하면서도 과감한 플레이로 레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는, 현지 언론으로부터 "레알의 미래를 책임질 유일무이한 선수"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지난 시즌 레알의 더블 이후 구단에서 비니시우스를 발롱도르 후보로 앞세웠으나 벨링엄은 좋은 활약으로 3위에 위치하기도 했다. 뛰어난 축구 실력에 더해 벨링엄은 잘생긴 얼굴과 스타성, 경기장 내 좋은 태도로 인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이런 벨링엄의 새로운 연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벨링엄은 1999년생 스페인 여가수 아이티나와 '썸'을 타고 있었다고 한다. 아이티나는 2017년 데뷔한 이후 스페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미모의 디바이다.
케이티 페리, 아리아나 그란데와 협업을 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에 더해 미모를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500만에 달할 정도다. 이런 그녀와 벨링엄은 인스타그램에서 서로에 대한 관심을 표출했다.
데일리 메일은 "벨링엄과 아이티나 두 사람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화를 나눴다. 서로 호감을 느낀 그들은 DM을 통해 '썸'을 이어갔다"라면서 "그러다가 어느 시점에서 아이티나가 직접 벨링엄에게 만날 것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연상 미모 누나의 접근에도 불구하고 벨링엄은 고심 끝에 거절을 택했다. 데일리 메일은 "벨링엄은 아이티나가 식사라도 하자는 제안에 파파라치에 사진을 찍힐까봐 두려워했다. 그는 자신이나 아이티나 둘 다 너무 유명해서 사생활에 문제가 될 것을 우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벨링엄의 최우선은 자신의 축구 커리어이다. 실력에 집중을 하고 싶기에 사생활이 노출되는 것을 꺼려한다. 그런데 아이티나는 벨링엄 입장에서는 호감이 가는 사람이지만 너무 유명해서 시끄러워질 것이 분명했다. 그렇기에 거절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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