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새로운 측면 공격수 영입으로 공격을 강화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의 측면 공격수인 네네 도르젤레스를 원한다. 맨유는 그를 1월과 올여름 영입 리스트에 올려뒀다"라고 전했다.
이어 "맨유는 말리 국적의 네네를 관찰했으며, 이적료에 대한 초기 대화가 오갔다. 맨유는 결정을 내리기 전까지 계속 작업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2002년생의 젊은 윙어인 네네는 주로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활약해 온 선수다, 2020년 말리 리그에서 프로 데뷔한 뒤 2021년 가능성을 인정받고 오스트리아의 강호 잘츠부르크에 입단했다. 이어 경험을 위해 오스트리아 2부리그의 SV리에드, FC리퍼링으로 임대 이적했다. 다음으로 2022년에는 벨기에의 베스테를로에서 임대를 마친 뒤 2023-24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잘츠부르크에서 뛰기 시작했다.
그는 현재까지 잘츠부르크 통산 58경기에 출전해 11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그저 그랬지만 이번 시즌에는 모든 대회 27경기에 출전해 6골 6도움을 쌓았다.
그리고 맨유가 네네의 이러한 활약을 지켜봤다. 맨유는 최근 공격진 강화에 열을 올리는 중이다.
현재 맨유의 공격수들 대부분이 부진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한때 맨유의 미래로 평가받았던 마커스 래시포드는 전성기에서 꾸준히 내려오고 있다. 또한 그는 경기 외적인 논란도 함께 일으키며 방출설이 불거진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역시 최근 경기력이 아쉽다. 기복 있는 득점력으로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여기에 더해 2022-23시즌을 앞두고 거액을 주고 데려온 안토니 역시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맨유는 공격진 강화를 원하고 있으며, 영입 후보 중 한 명으로 네네를 점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