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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이브라히모비치' 이름처럼 되기 어렵다...뮌헨 유망주, 라치오 임대
[오피셜] '이브라히모비치' 이름처럼 되기 어렵다...뮌헨 유망주, 라치오 임대
botv
2025-01-14 22:35


아리욘 이브라히모비치가 잠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

라치오는 1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라치오는 뮌헨의 아리욘 이브라히모비치 임대했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됐다. 아리욘 이브라히모비치는 27번 유니폼을 입는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아리욘 이브라히모비치는 '레전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이름이 같지만 2선 자원이다. 아리욘 이브라히모비치는 기본기가 좋은 편이다. 활동량도 많아 적극적인 수비 가담으로 팀에 큰 도움이 된다. 2선 자원인 만큼 기술도 뛰어나 좁은 공간에서도 능력을 발휘한다.

아리욘 이브라히모비치는 SpVgg 그로이터 퓌르트 유스에 입단하며 축구 선수의 꿈을 키웠다. 이후 뉘른베르크 유스를 거쳐 바이에른 뮌헨 유스에 합류했다. 아리욘 이브라히모비치는 뮌헨 유스 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큰 기대를 모았다.

지난 시즌 잠시 뮌헨을 떠났다. 프로시노네 칼초에서 임대 생활을 시작했다. 완전 이적 조항도 포함돼 있었다. 아리욘 이브라히모비치는 프로시노네 칼초에서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경험을 쌓았다. 모든 대회에서 18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아리욘 이브라히모비치는 완전 이적 없이 뮌헨으로 복귀했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재계약을 체결했다. 아리욘 이브라히모비치는 DFB-포칼 2라운드 마인츠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이번 시즌 뮌헨에서 첫 경기를 소화했다.

13라운드 하이덴하임전에서 교체로 나오며 분데스리가에서도 1경기를 뛰었지만 1분에 불과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6라운드 샤흐타르전에서도 2분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아리욘 이브라히모비치는 뮌헨에서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2005년생이라 아직 지켜볼 필요가 있다. 아리욘 이브라히모비치가 라치오에서 자신의 실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한편, 라치오는 현재 세리에 A 4위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