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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철기둥 김민재, 아킬레스건 문제로 16일 결장 전망
뮌헨 철기둥 김민재, 아킬레스건 문제로 16일 결장 전망
botv
2025-01-14 19:51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철기둥’ 김민재가 아킬레스건 부상 여파로 이번 시즌 처음 결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독일 매체 ‘TZ’는 13일(현지시간) “김민재를 대신해 그동안 뱅상 콩파니 감독에게 제대로 중용되지 않았던 에릭 다이어가 호펜하임과의 분데스리가 17라운드에 출전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 저먼’도 “김민재가 팀 훈련에서 빠져 휴식했다. 호펜하임전에는 다이어가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중앙 수비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있다”며 “김민재는 아킬레스건에 문제가 있고, 최근 무릎 통증도 있었다. 잠재적인 부상 합병증 예방 차원에서 휴식을 취할 것 같다”고 전했다.

뮌헨은 한국시간 16일 새벽 4시 30분 호펜하임과 홈 경기를 치른다. 김민재는 콩파니 감독 부임 이후 우파메카노와 함께 뮌헨의 중앙 수비를 책임지며 ‘철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16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 DFB 포칼 3경기 등 뮌헨이 이번 시즌 치른 공식전 25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휴식 없는 강행군으로 부상 우려가 커졌다. 김민재는 지난해 10월 프랑크푸르트와 6라운드 때부터 아킬레스건 통증이 생겼고, 지난달부터 무릎 통증까지 더해졌다. 결국 김민재는 지난 12일 묀헨글라트바흐전 풀타임 출전 후 팀 훈련에서 빠지며 휴식을 취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