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경기 연속 선발 출전 강행군에 부상 우려
10월부터 통증... 최근 무릎 불편감도 겹쳐
독일 매체 'TZ'는 13일 "아킬레스건이 좋지 않은 김민재를 대신해 다이어가 호펜하임전에 출전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 저먼'도 "김민재가 팀 훈련에서 빠져 휴식했다"며 "부상 합병증 예방 차원의 휴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리그 16경기, 챔피언스리그 6경기, DFB 포칼 3경기 등 공식전 25경기를 모두 선발로 소화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이러한 강행군은 부상 위험으로 이어졌다. TZ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10월 프랑크푸르트전부터 아킬레스건 통증이 있었고, 최근에는 무릎 통증까지 겪고 있다.
16일 호펜하임과의 홈경기에서는 다이어가 우파메카노와 함께 중앙 수비를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TZ는 "아킬레스건 부상이 악화돼 장기 결장하는 것이 최악의 시나리오"라며 김민재의 휴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선두 뮌헨(승점 39)은 15위 호펜하임(승점 14)을 상대로 리그 선두 자리 수성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