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이강인의 절친이자 일본 국가대표인 구보 다케후사(소시에다드)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두 달 만에 골 맛을 봤다.
소시에다드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바스티안의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라리가 홈 경기에서 구보의 결승 골을 앞세워 비야레알을 1-0으로 이겼다.
리그 3경기 만에 승리한 소시에다드는 8승 4무 7패(승점 28)를 기록, 라리가 20개 팀 중 7위에 자리했다.
결승 골의 주인공은 구보였다. 구보는 후반 6분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받아 페널티 지역까지 몰고 들어가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구보가 라리가 경기에서 득점한 것은 지난해 11월 세비야전 이후 두 달 만이다.
구보는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4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골 등 총 5골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