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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타임 뛴 이강인, 시즌 3도움 기록
풀타임 뛴 이강인, 시즌 3도움 기록
botv
2025-01-14 01:20

PSG, 프랑스 리그1 17경기째 무패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이 프랑스 리그1에서 세 번째 도움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강인은 13일(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생테티엔과 벌인 2024-2025 리그1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파리 생제르맹(PSG)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 전반 13분 우스만 뎀벨레의 선제골을 도왔다. 이강인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오른쪽 측면으로 공을 밀어줬고, 뎀벨레가 페널티 지역 안까지 몰고 들어가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에서만 공격 포인트 9개(6골 3도움)를 쌓았다. 지난달 AS 모나코와 벌인 16라운드에 이어 리그 2경기 연속 도움. 득점은 리그 공동 9위이며, 도움은 17위다. 이강인은 올 시즌 선발로 나왔을 때 4골 2도움, 교체로 투입됐을 때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전반 23분 뎀벨레가 페널티킥 골을 뽑아낸 PSG는 후반 19분 주리코 다비타슈빌리에게 프리킥 골을 허용했지만, 더는 실점하지 않고 2대1로 승리했다. 리그 17경기 무패(13승 4무)를 이어간 PSG는 선두(승점 43)를 달렸다. 2위 마르세유와는 승점 7 차라 리그 4연속 우승이 유력하다. 생테티엔은 승점 16으로 16위에 그쳤다.

이강인은 이날 교체 없이 뛰며 리그1에선 지난해 11월 10일 앙제전에서 2골 1도움을 올린 이후 6경기 만에 풀타임을 소화했다. 다만 경기 종료 직전 상대 선수 어거스틴 부아치의 발에 무릎을 맞고 통증을 호소해 부상 우려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