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25년도 1차 이사회 및 정기 총회를 열고 화성 FC의 K리그 회원 가입을 최종 승인했다. 이로써 2025시즌 K리그2는 총 14개 팀이 39경기씩을 치른다.
화성 FC는 2013년 창단해 세미프로 축구 대회인 K3리그(3부)에 참여해왔다. 2023년부터 K리그 입성을 추진했고, 지난해 10월 프로연맹에 회원가입 신청서를 냈다. 화성은 K3리그에서 2023년 우승,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리그 최다관중상 수상 등 경쟁력을 갖춰왔다.
화성 FC는 프로구단 초대 사령탑에는 차두리 감독을 선임했다.
한편, 프로연맹 13대 총재에는 단독 입후보한 권오갑 현 총재가 당선됐다. 2013년부터 연맹을 이끈 권 총재는 4선에 성공해 이날부터 4년의 새 임기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