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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선제골+수적 열세 버틴 바르셀로나, 전반 4골 '몰아치기'로 스페인 슈퍼컵 통산 15승 쾌거!
적 선제골+수적 열세 버틴 바르셀로나, 전반 4골 '몰아치기'로 스페인 슈퍼컵 통산 15승 쾌거!
botv
2025-01-13 12:30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바르셀로나가 2025년 신년 맞이를 거하게 치렀다. 

바르셀로나는 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2025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5-2로 완파했다.

스페인 슈퍼컵은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 2위 팀과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우승, 준우승팀이 출격해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다. 라리가 우승팀-코파 델 레이 준우승팀이 맞붙고, 라리가 준우승-코파 델 레이 우승팀이 4강에서 만나 승팀끼리 결승에서 단판제 승부를 치른다.

23-24시즌 라리가에서 2위에 오르며 이번 스페인 슈퍼컵에 나선 바르셀로나는 2년 만에 정상을 탈환, 통산 15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선제골은 레알 마드리드가 넣으며 출발했다. 전반 5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킬리안 음바페에게 패스를 찔렀고 이를 받은 음바페가 오른발 슈팅으로 바르셀로나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15분 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패스를 라민 야말이 받아 페널티박스 안에서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종횡무진으로 뻗어나갔다. 전반 36분에는 파블로 가비가 박스 안에서 상대 태클에 쓰러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에 레반도프스키가 직접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고 득점을 만들어냈다. 

2분 뒤에는 쥘 쿤데가 박스 안쪽으로 크로스를 흘렸고 하피냐가 헤더로 득점을 창출하며 바르셀로나가 3-1로 앞서갔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추가시간에 야말의 패스를 하피냐가 잡고 다시 패스로 흘렸고, 발데의 슈팅이 닫는 골을 만들어내며 레알을 정신없이 몰아붙였다.


후반에 레알은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를 빼고 다니 세바요스를 넣었다. 비니시우스의 크로스를 호드리구가 받았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계속해서 폭격을 퍼부었다. 후반 3분에 하피냐가 상대 수비를 뚫고 팀의 완성골을 넣으며 5-1로 앞섰다. 

한 차례 악재도 찾아왔다. 후반 11분 레알 음바페가 치고 달려오는 상황에서 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파울을 기록했다. 주심은 판독 후 음바페가 온사이드임을 확인하고 슈체스니를 퇴장시켰다. 

우여곡절 끝에 선수 등록에 성공한 다니 올모는 후반전에 투입됐다. 이후 호드리구가 키커로 나서 만회의 한 골을 넣었지만 추격에는 역부족이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4분 하피냐가 통증을 호소하며 빠져나가고 페란 토레스를 넣었다. 레알은 계속해서 상대를 압박했지만 득점으로 가져오지는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8분에 음바페의 슈팅을 페냐가 잡아내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