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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손흥민이 구해낸 토트넘, 5부 탬워스 꺾고 FA컵 32강행...아스톤 빌라와 격돌
[오피셜] 손흥민이 구해낸 토트넘, 5부 탬워스 꺾고 FA컵 32강행...아스톤 빌라와 격돌
botv
2025-01-13 10:52


간신히 5부 팀을 꺾은 토트넘 훗스퍼는 아스톤 빌라와 32강에서 대결한다.

토트넘은 12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탬워스에 위치한 더 램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FA컵 64강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탬워스FC에 3-0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5부리그에서 뛰는 탬워스를 겨우 잡았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마이키 무어, 티모 베르너, 브레넌 존슨, 제임스 매디슨, 이브 비수마, 파페 마타르 사르, 세르히오 레길론, 아치 그레이, 라두 드라구신, 페드로 포로, 안토닌 킨스키가 선발 출전했다. 선발 데뷔 가능성도 점쳐진 양민혁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주전들을 써놓고도 부진했다. 공격과 수비 모두 아쉬웠고 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정규시간까지 0-0이 됐다. 연장전 시작과 함께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를 넣고 공격을 펼쳤다. 연장 전반 11분 손흥민이 프리킥을 유도했다. 페널티 박스 앞쪽에서 포로가 키커로 나섰고, 박스 안쪽에 살짝 찔러줬다. 크로스를 올린 것이 상대 맞고 골 라인을 넘었다.

연장 후반전에 돌입했고, 토트넘이 더 앞서갔다. 연장 후반 2분 손흥민이 좌측에서 쿨루셉스키에게 패스를 내줬다. 쿨루셉스키가 강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이 쐐기를 박았다. 연장 후반 13분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상대의 실수가 나왔다. 존슨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경기는 토트넘의 3-0 승리로 종료됐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부진한 토트넘은 FA컵에서도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면서 탬워스를 겨우 잡았다. 토트넘은 32강에서 빌라와 대결한다. 빌라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끌고 있고 지난 시즌 4위에 깜짝 올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갔다. 현재는 프리미어리그 8위에 올라있다.

아스널을 승부차기 끝에 격파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레스터 시티와 만난다. 황희찬의 울버햄튼은 블랙번 로버스와 대결한다. 배준호가 뛰는 스토크 시티는 카디프 시티와 격돌한다. 백승호가 활약하는 버밍엄 시티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만난다. 백승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뉴캐슬 앞에서 쇼케이스를 펼칠 기회를 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