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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손흥민-이강인 특급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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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v
2025-01-13 10:36

손, FA컵 3R 연장서 도움
이, 선제골 도와 승리 기여


손흥민은 13일(한국시간) 영국 탬워스의 더 램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5부리그에 해당하는 내셔널리그 소속 탬워스와 상대해 0대0으로 맞선 연장 시작하마자 교체 투입돼 30분간 활약했다. 손흥민은 팀이 1대0으로 앞선 연장 후반 2분 낮은 크로스로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추가 골을 도와 올 시즌 공식 경기 7호 도움을 올렸다.

팀 주장 손흥민의 도움을 더해 토트넘은 연장에서만 3골을 넣어 탬워스를 3대0으로 완파하고 11시즌 연속 FA컵 4라운드(32강)에 진출했다. 프리미어리그 팀 중 유일하게 5부 팀과 만나고도 힘겹게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32강에서 애스턴빌라와 상대한다. 손흥민은 경기 후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7.3점을 받아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강인은 같은 날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생테티엔과 프랑스 리그1(1부) 17라운드 홈 경기에 PSG의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뛰었다. 이강인은 전반 13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오른쪽 측면으로 공을 밀어줬고, 우스만 뎀벨레가 드리블 뒤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시즌 3호 도움을 올린 이강인의 활약 속에 PSG는 생테티엔을 2대1로 누르고, 리그 17경기 무패(13승 4무)를 이어가면서 단독 선두(승점 43)를 질주했다. 축구 통계전문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평점 8.4점을 매겨 PSG 팀내 최고 평점을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