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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클럽 골라서 간다!' 이강인에 밀리고, 엔리케가 무시...이적시장 나오니 '인기스타 등극'
'빅클럽 골라서 간다!' 이강인에 밀리고, 엔리케가 무시...이적시장 나오니 '인기스타 등극'
botv
2025-01-13 08:47


프랑스 RMC스포츠 소속 유력 기자 파브리스 호킨스는 12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콜로 무아니가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호킨스는 'PSG에서 출전 시간이 부족한 콜로 무아니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여러 주요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소식에 따르면 유벤투스, 토트넘, 맨유, AC밀란이 관심을 보였다. 콜로 무아니는 아직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1998년생 공격수 콜로 무아니는 지난 2023년 여름 프랑크푸르트를 떠나 PSG에 합류했다. 당시만 해도 콜로 무아니의 주가는 상승세였다. 프랑크푸르트 소속으로 2022~2023시즌 23골 14도움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무대까지 밟았다.


올 시즌은 더욱 심각하다. 리그 10경기 출전 중 선발 출전은 2회뿐이며,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대부분 벤치를 지켰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하무스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콜로 무아니를 최전방에 기용하는 대신 이강인과 마르코 아센시오를 가짜 9번으로 최전방에 기용하는 전술을 선호하기도 했으며, 하무스가 복귀하자 곧바로 하무스를 최전방에 세웠다. 하무스가 돌아온 이후 콜로 무아니는 짧은 기회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최근 8경기에서 콜로 무아니의 출전 시간은 겨우 37분에 그쳤고, 최근에는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아쉬운 경기력과 불안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콜로 무아니를 향한 관심은 적지 않다. 유력한 행선지인 EPL 구단들을 비롯해 여러 팀이 콜로 무아니 영입을 검토 중이다. 상황에 따라 콜로 무아니가 팀을 골라서 갈 수 있는 긍정적이 분위기다. PSG에서는 제대로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콜로 무아니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반전을 만들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