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투=정지훈]

우승을 노리는 토트넘이 32강에서 난적 아스톤 빌라와 격돌한다.

토트넘 홋스퍼는 12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탬워스에 위치한 더 램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에서 탬워스(5부 리그 소속)에 연장 접전 끝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4라운드에 진출했다.

우승을 노리는 토트넘이지만, 32강 상대가 만만치 않다. 바로 난적 빌라다. 두 팀 모두 프리미어리그 소속 클럽이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흥미로운 매치업이 가득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레전드' 반 니스텔루이 감독이 이끄는 레스터 시티와 격돌한다. 이밖에도 PL 소속의 브라이튼vs첼시, 에버턴vs본머스가 맞붙는다.

코리안 리거들도 32강에 나선다. 황희찬의 울버햄튼은 블랙번 로버스를 만나고, 백승호의 버밍엄은 강력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배준호의 스토크 시티는 카디프 시티와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