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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 마음에 쏙 들었다...'빠르게 재계약 추진 중'
아모림 마음에 쏙 들었다...'빠르게 재계약 추진 중'
botv
2024-12-12 16:55


[포포투=이종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아마드 디알로와의 동행을 이어갈 생각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0일(한국시간) "맨유 전임 수석 스카우터에 따르면, 맨유는 디알로와의 재계약 논의를 빠르게 진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라고 전했다.

코트디부아르 국적의 공격수 디알로가 맨유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20-21시즌이었다. 맨유는 아탈란타 소속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않았음에도 확실한 인상을 남긴 디알로에 무려 2,500만 유로(약 371억 원)을 투자하며 미래를 그렸다.

그러나 기대만큼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강전을 통해 데뷔전을 치렀으나 1군과 U-23 팀들 오가며 애매한 입지를 다졌다. 2020-21시즌 최종 기록은 8경기 1골 1도움.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텐 하흐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2022-23시즌엔 선덜랜드로 임대를 떠났고 성공적인 임대 생활 후 복귀한 2023-24시즌에도 안토니의 백업 역할에 그치며 많은 선발 기회를 잡지 못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12경기 2골 1도움.

올 시즌 역시 입지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지난 시즌에 비해선 많은 기회를 잡고 있으나 주전급이라고 보기엔 턱없이 부족한 출전 시간이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 경질 이후 뤼트 반니스텔루이 임시 감독, 후벵 아모림 신임 감독 체제에서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활약했고 현재까지 기록은 21경기 3골 6도움.

동시에 맨유와의 재계약 협상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믹 브라운 전 맨유 수석 스카우터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긍정적인 대화가 오간 후 몇 주 안에 협상이 성사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그의 활약은 맨유가 원하는 수준에 도달했음을 증명하며, 그의 미래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