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브라질 출신 베테랑 공격수 길레르메 델라토레가 한국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는 보도가 브라질 매체에서 나왔다.
브라질 매체 는 2024시즌 브라질 클럽 아틀레치쿠 미라솔에서 활약했던 델라토레가 소속팀과 계약이 만료되었으며, 현재 한국 클럽으로부터 제안을 받아 팀을 떠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델라토레는 커리어상으로 제법 주목받는 팀을 많이 거쳤다. 브라질 명문인 인테르나시오날을 비롯해 FC 포르투(포르투갈), 퀸스파크 레인저스(잉글랜드)에서도 뛴 바 있다. 지난 2022년부터 2년간 J리그 클럽 몬테디오 야마가타에서도 활약해 동아시아 축구에도 익숙하다.
올해 32세인 델라토레는 2024시즌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B(전국 2부)에서 10골을 넣었으며, 2024시즌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상파울루주 리그)에서도 7골을 넣는 등 좋은 득점력을 유지했다.
세리 B 득점 순위에서 공동 5위에 랭크되었으며, 이런 활약을 통해 아틀레치코 미라솔이 리그 2위 자격으로 전국 1부리그인 세리 A에 진출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에 따르면, 델라토레는 올해 활약을 통해 아틀레치쿠 미라솔의 역대 단일 시즌 최다 득점자 기록(17골)을 새로 갈아치우기도 했다.
다만 는 델라토레에게 관심이 있는 한국 클럽이 어느 팀인지는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또한 브라질 클럽 쿠리치바로부터도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행선지가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